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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이스라엘 '텔아비브' 탄생 100주년

한정원

입력 : 2009.09.17 07:46|수정 : 2009.09.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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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 아비브 시의 광장이 도시 탄생 100주년을 맞아 50만 송이의 꽃들로 만든 화려한 양탄자로 뒤덮였습니다. 

텔아비브 중앙광장을 가득 메운 꽃 카펫.

곳곳의 꽃을 다듬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 꽃들은 텔아비브 탄생 100주년을 맞아 벨기에에서 키워서 선물한건데요.

벨기에 브뤼셀의 꽃 카펫을 보고 감탄한 텔 아비브 시 측의 요청으로 브뤼셀 시가 키워 온 50만 송이의 꽃들을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곱시간 넘게 정교하게 디자인해서 멋진 양탄자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시민들은 꽃장식은 사흘동안만 유지되겠지만 텔 아비브의 영광은 계속될 것이라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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