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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8번째 사망자 발생…고위험군 관리 비상

조성현

입력 : 2009.09.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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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혈압을 앓아 온 60대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8번째 사망자입니다.

보도에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8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는 강원도 거주 64세 여성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뒤 27일 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다음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5일 동안 타미플루를 투약 받았지만 급성 신부전증에 이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어제(15일) 새벽 사망했습니다. 

이 환자는 수년 전부터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있었으며 평소 고혈압도 앓고 있었다고 대책본부는 전했습니다.

이 환자는 타미플루를 투약받은 뒤 신종플루 음성으로 전환됐지만 음성 전환 이틀 뒤 급성 신부전증으로 악화돼 숨졌습니다.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 8명 가운데 7명이 평소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아온 고위험군이어서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초, 중, 고생과 군인, 고위험군 등  우선접종대상 1,336만 명 전원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2차례 접종하는 방안과  8살 이하 어린이에게만 2차례 접종하고 9살 이상은 한 차례만 접종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 11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