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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호텔방 빌려가며…장안동 기업형 성매매

하대석

입력 : 2009.09.15 07:23|수정 : 2009.09.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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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호텔을 아예 층 단위로 임대해 성매매 영업을 벌여 온 업소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하대석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의 기업형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3개 업소를 적발해 2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형 호텔 3층과 5층을 임대한 뒤 접대부 150여 명을 고용해 유흥주점 영업을 해 왔습니다.

또 한 차례에 50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해 매달 1억 8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장안동의 안마시술소가 집중 단속의 대상이 되자, 업자들이 대형 호텔로 숨어들어 음성적으로 성매매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4일) 오후 2시 반쯤 광주시 월남동 녹동마을.

양수기를 보관하는 길 옆 조그만 창고 안에서 야생뱀 1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양수기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뱀들을 모두 포획해 근처 야산에 방사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포항시 포항 1대학 앞 교차로에서 69살 오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승합차 측면을 들이받아 25살 최모 씨 등 세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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