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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주호영 특임장관 후보자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국회입니다.) 청문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주호영 후보자와 최경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 중인데요.
여야 의원들은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장관 역할을 수행할 자질 검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후보자는 지난 2003년 서울 대치동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매매 가격으로 1억 3천여만 원을 신고했는데, 당시 시세보다 4억 원 이상 싼 가격이라 이른바, '다운 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또 대학생인 두 아들은 수천만 원의 예금을, 전업주부인 배우자는 11억 원대 재산을 보유한 것에 대해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주 후보자는 다운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지만, 실거래가로 신고하지 않았다며 사과했고, 편법 증여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최경환 후보자는 지난 2001년부터 2년 동안 종합소득세를 국세청 고지를 받고 뒤늦게 납부해 탈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또 야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가 지난 2005년 자신의 지역구 예비후보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게 공천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종합소득세 납부 지연은 고의성이 없었다며 사과했고,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공천권이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한편 내일로 예정된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 추미애 위원장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비정규직법 기습상정에 대한 사과를 청문회 개최 조건으로 내걸면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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