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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높은 -1%에서 0%로 전망하고 경제정책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도 연간으로 10만 개 줄어드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주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근 경기 상황이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 정부는 내부적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0% 대로 보고 정책 조율에 나섰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당초 전망인 -1.5% 보다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생각입니다.
지난 1분기에 전기 대비 0.1%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2분기에 무려 2.6%나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3분기와 4분기에 정부의 당초 목표치인 전기 대비 1% 성장만 하더라도 올해 전체 성장률은 -0%대 후반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늦어도 4분기부터는 설비 투자와 내수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1%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용시장 상황도 당초 우려보다는 나을 전망입니다.
최대 15만 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던 취업자 감소폭은 10만 명 이내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만 9천 500달러에서 올해 1만 5천달러로 급락이 우려됐던 1인당 국내 총생산은 1만 7천달러 대에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에 정부의 예상대로 4%대 성장이 이뤄진다면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 복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