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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는 한글날에 광화문 광장에 세워질 세종대왕 동상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이미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6개월에 걸친 동상 제작과정이 오늘(13일)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동상이 수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옵니다.
최종 설계안이 확정된 것은 지난 4월.
그 뒤 6개월 동안 3천여 명이 제작에 나서 단일 동상 제작으로는 최대 규모 인원이 투입됐습니다.
동상 작업에 들어간 점토만도 어른용 밥그릇 5만4천명 분에 해당하는 13톤에 이릅니다.
여기에 10원짜리 동전 3천 2백만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의 청동 22톤이 동상 외관을 장식하게 됩니다.
용안은 표준 영정과 조부인 이성계 어진, 그리고 만원권 지폐의 모습을 참고해 제작했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표정으로 백성과 소통하는 대왕의 생전 모습과 체취를 최대한 되살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와함께 당시 모습에 가깝게 표현하기 위해 고증 등을 통해 모델에게 속옷, 저고리, 곤룡포 등 6겹 의상을 직접 제작해 입혀본 뒤 실제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200여 미터 북쪽으로 떨어진 이곳에 기단을 포함해 10.4미터의 새로운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서게 됩니다.
동상 아랫쪽 지하에는 대왕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기념관이 들어서고, 동상 앞으로는 측우기, 해시계, 혼천의 등이 함께 전시돼 성왕의 지혜와 역사가 살아있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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