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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644' 14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이종훈

입력 : 2009.09.10 20:06|수정 : 2009.09.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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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코스피 지수는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가 상승에 이성태 총재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부분 지역의 경기침체가 호전되거나 안정되고 있다는 미국 FRB의 경기평가 보고서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주가 상승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고, 여기에 기관투자자들이 가세하면서 코스피는 급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6포인트가 오른 1,644로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25로 4.81포인트 반등했습니다.

[김중현/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외국인 투자가들 매수규모가 재차 확대되고 있고요. 그와 더불어서 3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경제나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이 국내증시의 추가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완화되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24원 50전으로 엿새째 하락했습니다.

[장보형/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 기업중에서 보자면 그동안 환차익에 힘입어서 누려왔던 그런 수익 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요, 또한 한가지는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어떤 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회복과 금리인상 기대감에 커지면서 채권금리는 급등했습니다.

이렇게 금융시장은 활황이지만 정부는 여전히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을 쓸 때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오늘 (10일)금리인상 쪽에 무게를 더 실었습니다.

그만큼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