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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버스들이 톡톡튀는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치열해지는 경쟁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네, 공영제로 운영되는 서울과 달리 수도권 지역의 버스는 승객이 줄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버스회사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승용차나 택시보다 버스가 좋은 점, 이런 것도 있습니다.
버스에는 꽃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버스안이 환해지고 봄철이면 바람에 날리는 꽃향기도 맡을 수 있습니다.
[박종숙/김포시 고촌면 : 깜짝 놀랐거든요. 버스안에 사실 관심있게 정원처럼 차려놓으리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업고 안고, 때로는 유모차까지, 손이 서너개쯤 되도 모자랍니다.
그런 엄마들을 위한 버스도 나왔습니다.
좌석에 아기 의자를 달았는데, 자연스럽게 아기와 엄마가 함께 타는 모자석이 됐습니다.
[전은정/고양시 탄현동 : 아이가 안전해서 마음이 일단 편하고요. 엄마도 힘들지 않고 그런 점에서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깨끗하고 친절한 버스라고 요금을 더 받는것은 아닙니다.
[박상혁/고양시 교통지도과장 : 버스도 이제 경쟁시대입니다. 같은 노선에 여러 업체가 운행하기 때문에 업체끼리 경쟁하는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같은 노선의 버스뿐이 아니라 나홀로 승용차나 택시때문에 승객은 자꾸 줄어듭니다.
결론은 서비스,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를 만드는 것인데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용직/고양교통 전무 : 모자석하고, 초저상 버스를 도입한 이후에 승객이 한 5%정도 늘은 걸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버스를 탈때는 조심할 일이 있습니다.
아기의자가 달린 좌석은 사람이 없더라도 엄마와 아기를 위해 남겨 놓는 것이 새로 생긴 버스예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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