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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4천년경 신석기 시대의 집터가 남아있는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인류의 조상과 당시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인데요.
지난 1988년 문을 연 이래 처음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볏짚을 베베 꼬아 선사시대 움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 천년전 조상이 만들던 방식 그대로인데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선사시대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강동구는 이런 체험공간을 더욱 늘리기로 하고 기존 유적지 옆으로 2만 3천여㎡ 부지를 새로 확보해 움집 만들기와 불 피우기, 석기 제작 등 옛 선조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해식/서울 강동구청장 :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들도 신석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체험장 입구는 '시간의 길'이라 이름 붙이고 30m 길이의 동굴 속에서 점차 과거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도록 영상물을 상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2012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기존 시설에 대한 재정비도 이뤄지는데요.
그동안 비가 오면 물기를 잘 흡수하지 못해 질퍽질퍽 했던 마사토 관람로는 친환경 황토 소재로 바꿀 예정입니다.
또 선사주거지에서 한강 공원까지 올림픽대로 위를 걸어서 건너는 보행 녹도도 만들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고척동에 추진중인 돔 야구장은 골조막 방식에 기존 계획보다 2천석 늘어난 2만2천여석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원래 2010년 말 예정이었던 완공은 2011년 말로 1년 늦어집니다.
골조막 방식은 쉽게 말하면 뼈대를 만들어 놓은 뒤 그 위를 천막으로 덮는 방식인데요.
많은 해외 사례와 자문단의 의견을 모은 결과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골조막 방식은 지붕 형태를 다양하게 할 수 있어 디자인과 마감재 선택이 자유롭고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척동 돔 구장은 자연채광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