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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정몽준, 첫 당청회…국정 현안 논의

권영인

입력 : 2009.09.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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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오늘(9일) 아침 당청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서민 정책 추진에 당의 지지를 요청했고, 정 대표는 당청간 소통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조찬 회동에서 정몽준 대표의 취임으로 한나라당이 더욱 젊어 보이고 활기차다며 대표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동서 화합을 위해 동서고속도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정 대표의 건의를 받고, "터널이나 교량을 많이 만드는 문제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4대강 사업 예산편중 논란과 관련해, "'4대강 예산 때문에 다른 SOC 예산이 줄어든다'는  오해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4대강 예산 16조원 중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맡아 하기로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환경계획 성장보고서에서도 친환경 녹색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라며 4대강 사업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10월 재보선에 대해 "서민들이 살기 힘들어 하고 있는데 보궐선거 분위기를 너무 띄울 필요가 없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서민 정책과 민생법안이  잘 처리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당과 국가를 위해 사심없이 대표직을 수행하겠다면서 당정청과 여야간 소통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특히, 당청회동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당 대표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와 중진, 일반 의원들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