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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0.7% 전망…내년엔 4.2% 성장"

정형택

입력 : 2009.09.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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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책연구기관 KDI가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0.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에는 V자형 반등을 하며 4%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우리 경제가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0.7%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5월 -2.3%에서 1.6%p나 높여 잡은 겁니다.

경상수지는 수출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3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간 소비는 0% 내외의 성장을 하고 설비 투자는 -10% 안팎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실업률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3.8%까지 상승하겠지만, 취업자 수는 감소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연평균 10만 명 정도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에는 세계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세와 맞물려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거시경제 정책을 회복국면에서 안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실상 출구전략 시기를 앞당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의 자생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고, 글로벌 금융 부실 가능성과 국제 유가 상승, 또 신종 플루 등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당분간 확장적 정책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부동산 등 일부 자산시장의 불안 소지에 대해서는 금융규제 등 미시적 수단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