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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민족간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위구르인들의 주사기 테러에 항의하는 한족들의 큰 시위가 벌어지면서 지금까지 5명이 숨졌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신장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 수만명의 한족 시위대가 몰려 들었습니다.
한족을 상대로 한 위구르인들의 이른바 '에이즈 주사기 공격'을 당국이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4일)까지 이틀동안 계속된 시위로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당국은 무장경찰을 투입해,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사태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5백여 명이 피해를 당한 주사기 테러 사건의 용의자 21명을 체포하고 6명을 구속했다고 밝히며, 한족 달래기에도 나섰습니다.
[장훙/우루무치시 부시장 : 주사기 공격의 피해자 대부분은 한족이었습니다. 체포한 공격 용의자들은 위구르인들입니다.]
우루무치에서는 지난 7월에도 독립을 요구하는 위구르족들의 유혈 시위가 일어나 2천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신장자치구에 다시 민족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다음달 1일 건국 6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소수민족 달래기에 나선 중국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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