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기원에 온 노인들 을 상대로 사기바둑을 둔 혐의(사기 등)로 이모(52.대전시 동구)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3일 오후 7시께 대전시 동구의 한 기원에 바둑을 두러 온 김모(58)씨를 상대로 기원 천장에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와 무선 이어폰 등을 이용해 기원 내실에서 대국장면을 모니터한 뒤 훈수를 두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이같은 수법으로 1회 50만원에서 100만원의 판돈을 걸고 하루 7-8회 사기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파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무전기로 훈수를 두는 내용을 감지해 현장에서 이씨 등을 체포했으며, 이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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