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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사상자 계속 늘어…46명 사망

김정기

입력 : 2009.09.03 17:07|수정 : 2009.09.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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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46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3백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건물 수백여채가 무너졌다고 관영 안타라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자바섬 헤랴완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지금까지 46명이 숨졌고 30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옥 8백여 채와 회교 사원 4곳, 학교 건물 6채 등이 붕괴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 4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앙에서 북쪽으로 2백 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자카르타 주민 : 사무실에 있는데 마구 흔들려서 동료들과 빠져나와 대피했습니다.]

지진 발생과 함께 해안일대에서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지만, 45분만에 해제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동포들이 운영하는 일부 공장 건물에 금이 가기는 했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