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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맞나' 추가 역학조사 실시

조성현

입력 : 2009.09.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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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건당국은 어제(2일) 발생한 4번째 신종플루 사망자에 대해서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인이 됐는 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국내 4번째 신종플루 사망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숨진 47세 여성은 평소 고혈압과 당뇨, 신부전증을 앓던 만성질환자로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환자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고열로 입원한 뒤 지난달 29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어제 오전 쇼크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이 사망자는 앞서 3명의 국내 사망자들과 달리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악화로 인해 숨졌다는 증거가 없어 보건당국이 직접적인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홍보담당관  : 호흡기, 폐렴 등의 합병증이 아닌 콩팥 기능 부전이기 때문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첫 사망자를 제외하고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3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종 플루가 지역사회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보건당국은 사망자 4명 가운데 3명이 만성질환 환자였다며 만성 질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와 함께 현재 입원 중인 환자 3명 가운데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던 1명이 다시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