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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 하반기 취업 시장 전망이 어둡다고 어제(1일)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그나마 다행으로 신규 해고자수는 크게 줄고 있습니다. 사람을 새로뽑을 형편은 아직 아니지만, 구조조정 압박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김형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실업급여 상담자들로 붐볐던 서울 종합고용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부쩍 한산해졌습니다.
[실업급여 상담창구 직원 : 3~4월경에는 (하루 평균) 360여 명 정도 왔다가, 7, 8월 들어서는 3백여 명 정도, 한 40~50명 정도 줄어가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전국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6만 9천명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월간 실업급여 지급액도 3천 4백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경기회복세와 함께 신규 해고가 줄어든데다 희망근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실업 대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장의성/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 : 9월 이후에 경기가 나아지면 고용사정도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접수를 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채용인원은 4천 4백명으로 당초 예정보다 천명을 늘렸지만, 지난해보다는 천명이 줄었습니다.
LG전자, 금호아시아나, 현대기아차도 잇따라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면서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정보업체 인쿠르트의 조사결과 천명이상 대기업의 올 하반기 채용규모가 지난해 보다 4.8%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취업의 문은 여전히 좁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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