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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의 자동차 판매 시장도 근 2년만에 기지개를 켰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LA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총 126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1% 증가했는데, 이만큼이라도 는 건 2007년 10월 이후 거의 2년만입니다.
자동차 시장이 되살아난 것은 미국 정부가 30억 달러를 쏟아부은 중고차 현금 보상 정책 덕분입니다.
이 정책의 약효가 얼마나 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
[마크 필즈/포드사 부사장 : 이 정책의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향후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이 한 차례 반등을 한 이상 적어도 올 상반기 같은 부진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중고차 현금 보상 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의 8월 판매량은 47%, 기아차는 무려 60%나 늘었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월별 판매량이 지난달 처음으로 10만 대를 돌파해 크라이슬러를 제쳤습니다.
[주초프스키/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 품질에 자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불경기가 우리에겐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한국차의 이런 약진에 대해 과거 미국 시장을 휩쓴 일본 자동차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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