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새로운 재테크, 소에 투자하세요"

한정원

입력 : 2009.09.02 07:46

동영상

경제위기로 낮아진 은행금리에 재산을 어디에 투자할까 고민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프랑스에서는 소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푸른 초원 위에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을 보고 흐뭇해하는 주인들.

키운 정 때문만은 아닙니다.

프랑스에서는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인 은행에 돈을 넣어두느니 연 7%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는 소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를 사서 키울 경우에 변동성이 크지 않아 안전한데다 해마다 낳는 새끼를 내다팔기만 해도 연평균 5%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농부들도 소를 투자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듯이 소나 유제품에 분산투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퇴직 후에 몇 마리 사둔 소가 수십마리의 새끼를 낳아서 해마다 1천만원 넘게 벌어들이고 있다는 한 농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른바 소테크를 하는 게 괜찮다고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