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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일)은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지 꼭 70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총구를 겨누고 싸웠던 참전국 정상들이 잠시 후에 처음 전쟁이 시작됐던 폴란드에 모입니다.
파리,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2차 세계 대전 발발 70년을 맞아 참전국 대표들이 잠시 후 폴란드 베스테르플라테에 모여 기념식을 엽니다.
폴란드 병사 180명이 독일 나치군 3천 5백여명에 맞서 일주일 간 치열하게 싸웠던 곳입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와 푸틴 러시아 총리, 미국의 페리 전 국방 장관 등 참전국 대표 스무명이 참석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행사에 앞서 "독일이 시작한 2차 대전으로 인해 전 세계가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됐다"며 거듭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터스크/폴란드 총리 : 2차 대전 발발에 대한 당사국의 반성과 성찰 없이는 세계의 안녕을 추구할 수 없을 것입니다.]
6년 간 계속된 2차 대전은 5천만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패전국인 독일과 일본은 재건에 성공했지만, 전쟁의 아픔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펠레르/나치 유대인 학살 생존자 : 저는 엄마, 누나와 함께 1944년 아우슈비츠 가스실로 끌려갔습니다. 다른 누이는 이미 죽었죠.]
프랑스와 영국 등 참전국들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역사가 남긴 상처와 교훈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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