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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생활건강] '킁킁' 발냄새 없애는 방법?

입력 : 2009.09.01 17:36|수정 : 2009.09.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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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늘에서도 가을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한결 높고 쾌청해 보이는데요.

오늘(1일)도 서울지역의 가시거리가 30km까지 길었습니다.

안개도 구름도 거의 없었기 때문인데요.

이정도면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멀리 경기도 지역까지 눈에 보일만큼 긴 거리입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텐데요.

밤사이에는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침공기는 더 쌀쌀해지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끼게되죠.

하지만 낮동안은 강한 일사로 인해 낮기온이 더 오르게 되는데요.

당분간은 이렇게 큰 일교차와 아침안개를 늘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아주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충청지방도 아침공기가 제법 서늘하겠습니다.

호남에는 오후들어 구름이 조금씩 지나겠고,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남지방도 가끔 구름만 조금씩 지나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Q. 땀 많은 여름철! 발냄새를 없애는 올바른 생활 습관>

-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거나 땀 흡수가 잘되는 면양말을 신는다.

- 일주일에 세 켤레 이상의 신발을 번갈아 가면서 신는 것이 좋다.

- 구두를 신을 때는 여름용 깔창을 깔아서 땀 흡수를 돕도록 한다.

- 신발을 보관할 때는 커피가루나 녹차티백을 넣어 땀으로 인한 습기와 곰팡이, 악취를 제거한다.

- 데오드란트와 풋미스트는 발의 땀을 닦아낸 후 사용하고, 발의 땀이 심하게 난다면 바르는 땀 치료제(땀억제)를 사용해 발 냄새를 예방한다.

네, 여름신발들 이제 슬슬 정리할 시점이 됐죠.

우선 알코올로 안쪽을 깨끗하게 닦아주시고요.

특히 앞이 막힌 구두는 탈취제를 넣어서 바짝 건조시켜주면, 냄새와 습기를 모두 없앨 수가 있습니다.

당분간은 대체로 맑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전형적인 초가을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베이징에는 구름이 많겠고요.

하노이에는 비가 오겠지만 홍콩의 하늘은 아주 맑겠습니다.

유럽에는 런던과 파리에 비소식이 있겠고요.

북미의 경우 마이애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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