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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강경일 씨.
지난해 시중은행에서 가입한 정기예금 만기가 돌아오면서 최근 고민에 빠졌습니다.
연초 이후 높은 수준의 금리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강경일/직장인 : 최근에 4%대까지 주는 금리상품이 나와서 그 상품을 들어야 할지 아니면 지금 금리가 계속 오를 전망이라고 하니까 더 기다려야할지 고민중입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시중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정기예금 1년 짜리의 경우 불과 한 달 전만해도 예금금리가 3.5%대 수준이었지만, 최근엔 4%대를 넘어섰습니다.
금리가 오를 때는 돈을 짧게 굴리는 게 좋습니다.
[박기섭/신한은행 PB센터 :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을 가입하는 분들은 장기상품보다 단기 상품, 예를 들어 3개월 6개월 정도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가입하셨다가 향후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로 갈아타시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 역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기준이 되는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 CD 금리가 최근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대출자들의 경우 무리하게 고정금리형으로 갈아탈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1%이상 높은 상황이고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급격하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신규 대출자의 경우 대출 상환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따져봐야 하고 매월 수입의 형태도 고려해야 합니다.
[김인응/우리은행 PB사업단 : 매월 일정 수입을 가지고 있고 대출 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또 주택을 6억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엔 되도록이면 대출규모를 갚을 능력보다는 작게 잡는게 중요합니다.
나중에 금리가 올라서 상환부담이 늘어나면 상환불능 위험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