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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게 되는데요. 올해는 무엇보다 신종플루 대비가 관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8월의 끝자락에서는 해바라기가 올려다보는 햇살이 그리 따갑지 않습니다.
여름내 영근 조롱박과 애기호박은 한결 선선해진 바람에 맞춰 천천히 흔들립니다.
오늘(31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16.4도까지 떨어지자, 산책 나온 사람들은 저마다 긴소매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부안 29.3도, 서울은 28.3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다음주까지도 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번갈아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변화가 심해지면 어김없이 호흡기 질환이 늘어납니다.
[옥선명/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커다란 일교차 자체는 우리 몸에 있어서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율신경계 기능을 떨어뜨리고,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감기라든지 신종플루와 같은 호흡기질환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최근 확산되는 신종플루도 기온이 내려가는 환절기를 기점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거나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은 물론이고,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여분의 옷을 준비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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