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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밀수로 한국인 3명, 싱가포르서 사형 위기

김요한

입력 : 2009.09.01 08:09|수정 : 2009.09.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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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이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마약을 옮기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외교부는 한국 국적 한모 씨 등 3명이 30일 오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헤로인 2킬로그램을 숨겨 호주로 운반하려다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헤로인 15그램 이상 밀수에 관여하면 사형 등 중형이 선고되고 있어 경찰은 외교 당국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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