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이틀 사이에 6명 늘었다.
3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 지역의 확진 환자 수는 112명으로 지난 28일 106명보다 6명 늘었다.
광주지역 확진 환자는 23명에서 25명으로, 전남은 83명에서 87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전남 영암의 모 중학교는 학생 4명이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진단됨에 따라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이로써 신종플루 때문에 휴업 조치를 단행한 학교는 현재까지 광주 3개교와 전남 4개교 등 총 7개교다.
대학가도 비상이 걸려 광주대가 31일 예정인 개강을 1주일 연기, 다음 달 7일 하기로 한 가운데 광주 모 대학 학생이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료계 등 보건당국과 시민들 경각심을 가지고 신종플루에 대처하고 있어 확진 환자가 큰 폭으로 늘지는 않고 있다"며 "손에 세균이 남을 가능성이 큰 세정제보다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