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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호, 속초항에 입항…선원들 건강상태 양호

유성재

입력 : 2009.08.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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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에는 연안호의 입항이 예정돼있는 속초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속초 해경 부두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유성재 기자! (네, 속초 해경 부두입니다.) 가족들이 가장 애가 타실 것 같은데 연안호가 도착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안호와 해경의 호송 선박은 조금 전 8시에 속초항 방파제를 돌아 이곳 속초항 내항의 해경 부두로 들어왔습니다.

당초 도착 예정시간인 8시에 정확히 맞춰 들어온 것입니다.

선원들은 아직 하선하지 않은 상태이고요, 현재 부두 앞에서 간단한 검역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속초 해경부두에는 선장 박광선씨 등 선원 4명의 가족들이 한 달 만에 귀환하는 연안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아나/선장 박광선씨 부인 : 아직 안 왔는데 오면은 손이라도 한번 만져보고 싶어요. 건강한지…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요.]

연안호 선원들이 약식 검역을 마친 뒤에는 속초 인근에서 합참과 국정원, 해경 등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에서의 생활과 조사받은 내용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선원들이 오늘(29일) 안으로 귀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연안호 선원들의 건강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극도의 긴장감 속에 한 달 동안 이나 억류돼 있었던 만큼 내일 인근 병원에서 정밀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