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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인도로 간 헬렌 켈러 이야기 '블랙'

남주현

입력 : 2009.08.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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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 순위부터 확인하시죠.

'국가대표'가 1위, '해운대'가 2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3위, 1, 2, 3위가 지난 주와 똑같은 순서입니다.

이번주 개봉되는 영화들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블랙'과 '나무 없는 산', '코코 샤넬' 등이 개봉되는데요.

그 가운데 인도 영화 '블랙' 어떤지 보시겠습니다.

이 영화는 등장인물과 배경은 인도이지만, 헬렌 켈러와 설리반 선생의 실화에 바탕을 뒀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고집불통 소녀가 선생님을 만나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가는데요.

여자였던 설리번 선생 대신, 남자인 '사하이' 선생을 등장시켜 헌신적인 스승의 모습에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음반 시장입니다.

클래식 분야입니다.

바이올린 기대주 김수연의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 '모차르티아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레오폴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김수연은 이번 음반도 모차르트의 곡으로 채웠습니다.

지금까지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음반을 낸 한국인 음악가는 정명훈, 정경화, 조수미 등 6명뿐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점가 가보실까요?

역사·문화 분야입니다.

4위가 '난세에 답하다'인데요.

부제가 '사마천의 인간 탐구'라고 붙어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못잖은 난세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사마천의 '사기'에서 찾은 지혜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년 넘게 '사기'를 연구해온 저자의 전작과 더불어, '사기'에서 배우는 처세를 다룬 책들이 험난한 시절을 견뎌내려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