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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추석 전 상봉'…9월26일∼10월1일 가닥

유희준

입력 : 2009.08.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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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십자 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남북 대표단의 최종 합의문이 곧 발표됩니다. 양측은 추석 이전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유희준 기자? (네, 서울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최종 합의문의 자세한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아직 최종 합의문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 시각 현재 남북 양측은 전체회의를 열어서 최종 합의문 문구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합의문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남북 양측은 어제 추석 이전에 각각 100명씩 두 차례에 걸쳐 상봉행사를 열기로 구두 합의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추석 연휴 이전에, 남측 상봉단과 북측 가족, 그리고 북측 상봉단과 남측 가족의 만남을 각각 사흘씩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 시기는 다음달 26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과거와 마찬가지로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의 10% 정도는 납북자와 국군포로에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우리 측 대표단이 추진했던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명시적으로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북측이 "이번 회담에서는 추석 상봉만 논의하자"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봉 정례화와 문제도 북측이 반대해 최종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