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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달보다 10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4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줄었지만 지난 2월 이후 6개월째 흑자가 이어지면서 올해 누적 흑자는 261억 5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상품수지는 61억 7천만 달러 흑자를 내면서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휴가철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18억 9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습니다.
소득수지는 4억 8천만 달러 흑자로 흑자규모가 2억 달러 축소됐습니다.
자본수지는 2억 9천만 달러 순유출에서 23억 8천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습니다.
자본수지 가운데 증권투자수지는 79억 4천만 달러 순유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규모가 87억 7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직접투자수지는 2억 2천만 달러 유입초과에서 11억 4천만 달러 유출초과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등의 해외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 장기채권 투자가 확대돼 자본수지 유입초과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