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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안병훈, US아마추어 골프대회 최연소 우승

서대원

입력 : 2009.08.31 07:50|수정 : 2009.08.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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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 올해 17살인 우리나라의 안병훈 선수가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열린 마지막날 결승에서 안병훈은 미국의 벤 마틴을 7홀차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뉴질랜드 동포 이진명이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도 바꿔놓았습니다.  

안병훈은 한중 탁구커플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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