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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가운데 오늘(27일)부터 등교하는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검사가 시작됐습니다. 교과부는 하지만 휴업 결정에는 신중을 기해 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교사들이 학생들의 귀에 체온계를 대고 발열 여부를 검사합니다.
전교생 약 2천명을 두 줄로 세워 검사하는 데 4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강윤/초등학교 3학년 : 학교에서 신종플루 걸린 애가 있어가지고, 선생님이 마스크 쓰라고 하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도 강의에 앞서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학교에서는 발열 감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교과부 결정이 일선 학교에 전달되지 않은 데다, 온도계 같은 장비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과부는 감염 환자가 나오지 않은 학교까지도 수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자 휴업 결정에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학교 문을 닫는 경우를 아주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그것이 병에 잘 대처하는 일이 아닙니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보건당국과 협의해 확진환자가 한 두 명에 그칠 경우 전체 학년을 휴업하기 보다는 해당 학급이나 학년만 부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누적환자가 어제까지 3천 7백명을 넘기는 등 신종플루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복지부를 중심으로 교과부, 행정안정부, 문화부, 노동부가 참여하는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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