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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자회담 복귀할 때까지 방북 계획 없다"

정승민

입력 : 2009.08.26 20:43|수정 : 2009.08.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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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의 방북요청설에도 불구하고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미국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하기 전까지는 양자대회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못박았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이 미국과 양자 대화를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도 아니라며 북한의 방북 요청을 우회적으로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보즈워스 대북 정책 특별 대표의 방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보즈워스 대표는 물론 성 김 대북특사도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미국 측은 다른 6자 회담 참가국들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고 싶지 않다며 북비 양자 대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북한도 우리의 명확한 입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동의할 때까지 북한과 양자대화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이렇게 북한의 방북 요청을 일축함에 따라 북미 간 양자 대화를 위한 첫 시도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음 달 초 보즈워스 대표의 한·중·일 순방을 통해서 북미 간 직접 대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후 양자 대화의 전제 조건을 놓고 다시 북미 간 물밑 접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