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오늘(26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2년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담에서 우리 측 대표단은 이산가족 상봉 외에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 포괄적인 문제를 제기할 전망입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적십자 회담 우리 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오후 3시반쯤 회담 장소인 금강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회담 대표로 남측은 김영철 한적 사무총장 등 3명이, 북측은 최성익 조선적십자사 중앙위 부위원장등 3명이 나서게 됩니다.
우리 측 단장인 김영철 사무총장은 출발에 앞서 "이번 회담 의제는 이산가족 상봉"으로 그 규모와, 시기, 형식에 대해서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또 "납북자와 국군포로 등 많은 인도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철/적십자회담 남측 수석대표 : 이산가족 문제가 제일 주핵심이고, 인도적 차원에서 의논할 수 있는 것들은 가능한한 노력해서 많이 얘기 나누려고 합니다.]
남측 대표단은 지난해 7월 완공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활용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도 북측에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연안호 석방 문제는 북측 조문단이 서울 방문중 여러 차례 약속을 했던 만큼 이번 회담에서 먼저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 회담 대표단은 오늘 오후 5시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회담 일정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