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나랑 결혼해줄래?" 짚단으로 청혼

송인근

입력 : 2009.08.24 08:04

동영상

감동적인 이벤트로 청혼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짚단을 이용해 들판 한 가운데서 로맨틱한 청혼을 한 독일의 이색 프로포즈, 함께 보시죠. 

독일 바이에른 주 들판에 짚단으로 만들어진 대형 문구가 등장했습니다.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이 글귀는 27살의 슈미트 씨가 마련한 독특한 프로포즈.

슈미트 씨는 9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프로포즈를 고민하다가 아버지 농장에서 짚단을 발견하고 무릎을 쳤습니다.

그리고 넉 달 동안 짚단 150개를 모아 무려 70 미터 길이의 문장을 만들었는데요.

동생과 함께 여섯 시간 동안 작업해 만든 글자 하나의 무게만 3백 킬로그램, 높이도 무려 3.5미터나 됩니다.

슈미트 씨의 로맨틱한 청혼에 여자 친구는 흔쾌히 결혼을 승낙해서 두 사람은 올 가을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