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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문단, 평양으로 귀환

유희준

입력 : 2009.08.23 14:28


북한 조문단이 오늘 낮 12시1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북측 조문단은 앞서 오늘 오전 9시쯤 청와대를 예방해, 이명박 대통령과 30분 가량 면담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청와대 예방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김 비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 잘 됐다"고 답했고, 출국에 앞서 숙소를 떠나며 "좋은 기분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에 도착한 북측 조문단은 2박3일간 서울에 머물며 김 전 대통령 조문과 청와대 예방 등의 일정을 보냈습니다.

조문단은 통일부 홍양호 차관과 김남식 교류협력국장의 배웅을 받으며 고려항공 특별기를 이용, 서해직항로로 귀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