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오늘(22일) 오전 북한 조문단이 머무는 숙소를 방문해 1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네, 면담이 끝났습니까?
<기자>
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 호텔 12층에서 1시간 40분가량 면담했습니다.
우리측 김천식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북측 원동연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실장이 각각 배석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 장관급 이상 고위 인사들의 첫 만남입니다.
[현인택/통일부장관 : 남북관계 주무장관인 내가 만나는 것 자체가 정부의 메시지다.]
김양건 부장은 현 장관과의 면담에서 "여러분과 만나는 과정에서 남북관계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장관은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여러 얘기가 있었다면서 북한 조문단의 출발 일정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측 조문단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가져왔을 경우엔 이명박 대통령을 전격 면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지만, 친서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조문단은 오늘 오후 2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