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4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모 아 파트 4층 복도에서 유모(3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주민 김모(6 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와보니 유씨가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있 었다"고 말했다.
유씨의 남편 정모(41)씨는 군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내부 감찰을 받던 지난 달 11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의 한 야산에서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씨는 지난달 초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무단으로 결근해 직위해제됐으며 부인 유씨 역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었다.
경찰은 "남편이 숨지기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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