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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내일(23일) 국회에서 거행됩니다. 국회에는 조문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결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인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영결식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국회는 내일(23일) 거행될 영결식을 준비하느라 새벽까지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국회 빈소에는 영결식을 하루 남겨두고 아침부터 조문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분향소 앞에는 영결식이 거행될 대형 단상이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국회 잔디밭에는 밤새 2만여 개의 의자가 설치됐습니다.
영결식을 취재하기 위한 각 언론사들의 천막들도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국회 빈소와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조문 열기가 새벽까지 뜨거웠습니다.
조문객들은 전시된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들을 둘러보고 추모 게시판에 추모글들을 가득 남겼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국회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국회 본청에 머물고 있던 이희호 여사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어제는 이건희 전 섬성그룹 회장 등 삼성사장단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계인사들도 국회 빈소를 찾았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