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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충격적 자극 없는 일상 속 공포 '독'

남주현

입력 : 2009.08.21 21:00|수정 : 2009.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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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 순위가 어떤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국가대표'가 '해운대'를 누르고, 개봉 3주만에 1위에 올라섰습니다.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은 3위를 차지했네요.

이번주 개봉되는 영화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영화 '독', '요가학원'과 프랑스 영화 '라르고 윈치' 등이 개봉되는데, 그 가운데 '독' 어떤 작품인지 보시겠습니다.

'독'은 저예산 독립영화로는 흔치 않은 심리 공포물입니다.

평범한 일가족을 통해 사람들의 욕망과 죄의식이 만들어낸 일상 속의 공포를 다루는 영화인데요.

충격적인 자극없이 생활 속 사소한 요소들을 이용해 긴장과 공포감을 끌어내 극대화시키는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요즘 볼 만한 공연 살펴보겠습니다.

뮤지컬 주간 예매순위 3위는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하는 '지킬 앤 하이드' 입니다. 

2004년 우리말 버전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과 더불어 최고 인기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지킬 앤 하이드' 오리지널팀이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는 월드투어 첫 무대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서점가입니다.

교양과학분야 살펴보겠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속지 마라'가 요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 급증해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라는 겁니다.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지구가 뜨거워졌다가 차가워지는 것을 약 1500년 주기로 반복한 데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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