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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장애인의 든든한 발이 되어줍니다

입력 : 2009.08.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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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와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13살 남형식 군.

생후 8개월 정도의 지능을 가진 형식이는 간단한 의사표현도 하지 못하고 또, 잘 걷지 못해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형식이의 외출은 늘 힘겹습니다.

휠체어를 실을 전용차가 없어 선뜻 집을 나서지 못하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엄두가 나지 않아 자연스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형원/안산시 '온유한 센터' 행정국장 : 바깥 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사회와 점점 고립되어 지고 그러다보니까 상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요.]

사랑의 열매는 장애인들의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전국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지원했습니다.

올해로 7년 째, 모두 500여 대의 차량이 전달됐습니다.

인근 공원으로 나들이를 간 장애 아동들.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인공 폭포아래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칩니다.

그동안 외로움에 갇혀 지냈던 아이들이 해맑은 웃음과 함께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요.

[이형원/안산시 '온유한 센터' 행정국장 : 아이들이 일반 비장애인들처럼 쉽게 사회에 나가서 적응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차량 한 대가 하루 평균 5명에게 도움을 주고 1년 단위로 따지면 1,800여 명에게 장애인 복지 차량은 희망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