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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희대의 비행기 폭파범, 본국 송환

송인근

입력 : 2009.08.21 07:47|수정 : 2009.08.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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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 수감 중이던 최대의 비행기 폭파범 알 메그라히가 본국 리비아로 송환됐습니다.

지난 1988년 12월 스코틀랜드 남부 로커비 마을 상공에서 뉴욕으로 가던 비행기를 폭파했던 범인 알 메그라히가 고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메그라히는 로커비 폭파범으로 더 잘 알려진 사람인데요.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는 전립선암 말기 환자인 이 무기수를 온정적 차원에서 본국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당시 비행기 폭발로 미국인이 대부분이던 탑승객과 마을주민 2백70명이 숨졌습니다.

1986년 베를린의 미군 전용 디스코텍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미국 정부는 배후로 리비아를 지목하고 수도 트리폴리를 공습했는데요.

리비아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첩보원 메그라히를 보내 스코틀랜드에서 런던발 뉴욕행 비행기를 폭파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