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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검찰총장 공백사태 두달 반 만에 김준규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했습니다. 국민을 향해서는 공정한 검찰권 행사를 약속했고, 검찰 내부를 향해서는 소통과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준규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 일성은 검찰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낙마 등으로 땅에 떨어진 검찰에 대한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본 겁니다.
[김준규/신임 검찰총장 : 앞으로의 수사는 신사답게, 페어플레이 정신, 그리고 명예와 배려를 소중히 하여야 합니다.]
김 총장은 또 지난 6월 5일 임채진 검찰총장이 퇴임한 이후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의식한 듯, 검사들에게 소통과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공정한 검찰권 행사도 약속했습니다.
[반듯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검찰의 사명과 역할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준규 총장이 밝힌 검찰 조직의 안정과 개혁의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보로 나타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김 총장은 먼저, 인사청문회에서 밝혔 듯이 대검 중수부의 수사 기능을 지방검찰청 특수부로 대폭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권력형 비리와 토착비리 수사를 통해 검찰권 확립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총장이 검찰 개혁과 함께 강력한 법질서 확립을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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