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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요즘 열대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유럽 각국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선 더위에 지친 개들을 위한 전용 수영장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사람만 지치는 건 아니죠.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개 전용 수영장입니다.
수심도 개한테 알맞도록 얕아서 개와 주인이 함께 물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동물원의 고릴라는 사육사가 건네준 시원한 아이스티로 열을 식힙니다.
로마의 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오르자 시민들도 그늘과 물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랐고, 남부 리옹의 낮 기온은 39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3년 2주 동안 이어진 43도의 살인적인 불볕 더위로 1만 5천 명이 숨졌던 리옹 시는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특히 노약자들의 건강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