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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공식 조문 시작…전국에 애도 물결

정혜진

입력 : 2009.08.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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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광장을 비롯해서 전국 각지에 설친된 시민분향소에도 애도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혜진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분향소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은 공식 분향소가 설치되기 전인 오전 일찍부터 이곳 서울광장으로 모여 들기 시작했습니다.

공식 조문이 시작된지 한 시간 반쯤 지난 지금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조문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당초 오전 8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공식 조문은 분향소 설치 작업이 오래 걸리면서 한 시간 반 정도 늦게 시작됐습니다.

분향소에는 민주당에서 마련한 김 전 대통령의 영정과 10만여송이의 국화꽃이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 시민분향소에는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가장 먼저 헌화를 한 뒤 상주 역할을 하며 일반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다'라고 적는 등 슬픔과 안타까움을 담은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들이 서울광장을 비롯해 18개의 공식분향소를 설치한 상태고 시민들 차원의 자발적인 분향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과 기초자치단체들의 분향소 설치도 잇따라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를 비롯한 전국 43개 시·군구에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이곳 서울광장 안에는 시민들이 어젯밤에 임시분향소를 만들었지만 공식분향소가 설치된 뒤 현재는 공식분향소  밖으로 위치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