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전에 충분히 상담 받으세요.
잡티 제거, 미백, 탄력회복, 흉터 제거, 제모....
피부과에서는 정말 레이저로 웬만한 시술은 다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이 아니고, 시술시간 짧고, 마음만 먹으면 즉석에서 가능하니, 레이저 시술을 정말 '별 것 아닌' 쉽고 간단한 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가 많다보니, 피부과에 오는 사람들 대다수가 본인의 증상 이름과 함께 IPL이나 프락셀 레이저 등....레이저 종류와 시술 가격까지 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되면 의사에게 적절한 '진단'을 받으러 오는 게 아니라 이미 어떤 레이저를 어떻게 시술받을지 결정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병원을 찾는 일을 마치 '쇼핑하듯이' 하는 것이죠?
그러나 레이저 치료도 엄연히 부작용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색소침착'이나 '홍반'(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고 더 심해지면 물집이 잡히거나, 화상을 입고, 피부 조직에 변형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부작용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는
1) 환자의 피부특성에 맞지 않는 레이저 선택,
2) 레이저 강도 조절 실패 때문입니다.
이것은 시술을 결정하기 전에 여러 병원을 다니며 충분히 상담을 받은 뒤 (부작용 가능성 포함) 자신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이를 위해서 아무리 간단한 내용이라도 의사들은 환자에게 성의껏,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길게 얘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죠?)
흔히 레이저 시술은 '기계가 해 주는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레이저 장비라도 누가,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현재 의료법 상으로는 어떤 레이저 시술이라도 의사가 직접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부 병원의 경우에 '바쁘다' 또는 '치료가 매우 간단하다'는 이유로 상담실장이나 간호사가 대신 시술하기도 한다는데, 그런 간단한 규칙을 안 지키는 병원은 다른 규칙도 안 지킬 가능성이 높으니 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직접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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