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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그룹과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가 이산가족 상봉 등 5개항의 합의를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어제(16일)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현정은 회장은 오늘 오후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경의선 출입사무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현 회장은 이제 돌아오는 길이겠군요?
<기자>
네, 현정은 회장은 오늘 오전 평양을 출발해 현재는 개성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회장은 오후 2시쯤 이곳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현 회장은 도착 직후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방북소감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측과 북한 아태평화위원회는 먼저 오는 10월 추석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또 1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빠른 시일 안에 재개하고 비로봉 관광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제한됐던 남북 육로통행과 북측지역 체류도 원상회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성관광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사업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혀 공단 임금과 토지임대료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0일 방북한 현정은 회장은 다섯 번이나 일정을 연장한 끝에 어제 김정일 위원장과 만났으며 점심을 같이 하며 현안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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