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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생산적인 정치문화를 이루기 위해서 선거제도와 행정구역에 개편을 제안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선 핵포기와 함께 재래식 무기와 병력감축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비생산적 정치의 핵심 원인으로 지역주의 정치를 꼽았습니다.
국회의원이 국정보다 지역을 우선하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지역주의를 극복하자고 아무리 말해도 선거제도를 그대로 두는 한 극복할 수 없습니다.]
중대선거구제나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해 정당의 특정지역 편중현상을 완화하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너무 잦은 선거로 국력 소모가 심하다며 선거횟수를 줄이는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00년된 낡은 행정구역이 지역주의를 심화시킨다며 9월 정기국회에서 개편방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화합과 통합의 구심력인 중도실용은 '위민의 국정철학'이라며 친서민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라는 정책기조는 이명박 정부 내내 실천하고, 대한민국이 일관되게 밀고나가야 할 방향입니다.]
북한을 향해선 핵 포기와 함께 재래식 무기와 병력감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 포기를 결심하면 대북 5대 개발계획 등을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한반도 신 평화구상'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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