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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선거제도·행정구역 바꿔야"

김우식

입력 : 2009.08.15 13:15|수정 : 2009.08.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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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64번째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선거제도를 바꿔야한다고 밝혔습니다.북한을 향해선 재래식 무기와 병력감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 6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선거제도와 행정구역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행 선거제도와 행정구역으로는 지역주의를 벗어날 수 없다"고 밝히고 "선거횟수를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지역주의를 극복하자고 아무리 말해도 선거제도 그대로 두는한 극복할 수 없습니다. 수술필요환자 진통제로만 다스릴수 없습니다.]

현행 소선거구제대신 중대선거구제나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의 도입을 제안한 것이고 개헌론과도 연결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남북간 재래식 무기와 병력감축을 논의하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바로 눈앞에서 총부리를 겨누면서 어떻게 진정한 화해와 협력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 대통령은 재래식무기와 병력감축은 남북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포기를 결심하면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고위급회의를 설치하고 경제와 교육, 재정, 인프라, 생활향상 등 5대 개발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서민 정책과 관련해 소득과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등을 민생 5대 지표로 설정해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도실용은 화합과 통합의 구심력을 만들어내는 길이라며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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