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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이색분수'로 한여름밤 더위 탈출

입력 : 2009.08.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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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서울의 청계천.

요즘 이곳은 밤만되면 이색 분수쇼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안개분수 사이로 레이저 디지털 영상이 그려 지는데요.

안개분수 사이로 움직이는 영상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최은기/경기도 일산 : 이런 행사가 있는줄 모르고 왔는데 되게 신선하고 다른 관광객들이 보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캐롤/미국 뉴욕 : 정말 좋습니다. 진짜 아름답네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디지털 영상으로 그려진 꽃들이 활짝 피어납니다.

디지털 영상은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합니다.

[정유리/서울 대림동 : 벽속에 그림이 있어서 신기해요.]

[남선숙/서울 대림동 : 간만에 나와봤는데 너무 좋은것 같아요. 애들 볼거리도 많고.]

청계천의 아래쪽인 두물다리 위에선 연인들의 공개 프로포즈가 이어지는데요.

영상편지와 함께 폭죽이 터져 밤하늘을 가득 수놓습니다.

공개 프로포즈는 무료로 누구나 신청만 하면 가능한데요.

[김선중/서울 수유동 : 야외에서 하니까 여러 사람들의 축복을 같이 받으니까 더 좋고 되게 남달라서 좋은것 같아요.]

서울시 구의동에 위치한 한 공원.

바닥에 설치된 300개가 넘는 수중등이 일제히 켜지고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5백여개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춤추듯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이 곳 음악 분수쇼는 서울의 야경명소로 떠올랐습니다.

[박재홍/서울 구의동 : 더운날 시원한 광경보니까 몸도 시원해 지는것 같아요.]

이곳 분수쇼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 8차례에 걸쳐 펼쳐집니다. 저녁 8시가 되면 조명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분수쇼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음악분수 때문에 밤에 공원을 찾는 사람들까지 덩달아 늘었습니다.

공원에는 사진 찍기 좋은 관람 스탠드가 따로 설치돼 있어 음악분수는 연인들과 가족들이 추억을 담아가는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