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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고 담백한 '보리 막걸리' 첫 출시돼

(JTV) 송창용

입력 : 2009.08.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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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들서어 쌀 막걸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보리로 만든 막걸리가 처음으로 출시됐습니다.

어떤 맛인지 송창용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보리 막걸리는 쌀 막걸리 보다 약간 검은 색깔이 우선 눈에 띕니다.

제조과정은 일반 막걸리와 비슷합니다.

보리를 통째로 쪄서 우리밀 분말과 섞은 뒤 일주일쯤 발효시키면, 알코올 농도가 쌀 막걸리 보다 1% 정도 높은 보리 막걸리가 됩니다.

그동안 보리로 만든 막걸리는 까칠까칠하고 텁텁한 느낌 때문에 상품화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 막걸리는 찹쌀 만큼 찰기가 있는 흰찰쌀보리로 만들어서 맛과 영양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자평하고 있습니다.

[정준섭/군산양조공사 대표 : 흰찰쌀보리 막걸리는 섬유질이 더 많고 비타민 1, 2가 많아 인체에 이롭고, 맛도 또한 감칠맛이 나고 담백합니다.]

보리 막걸리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고민하던 끝에 탄생했습니다.

[박영규/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 우리 군산에서 나는 특산물인 흰찰쌀보리와 우리밀을 원료로 100% 만들기 때문에 농민들은 자부심을 키울 수 있고 소득향상에서 기여할 것으로.]

군산에서는 연간 5천 톤의 흰찰쌀보리가 생산돼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