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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4천만 파운드, 우리돈 814억 원어치 보석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남자 두 명이 가게에 들어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런던의 '그래프'라는 보석 가게에 들어간 뒤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해 귀고리와 팔찌, 시계 등 보석 43점을 싹쓸이해 달아났습니다.
범인들이 훔친 보석은 다이아몬드 1백79개가 박힌 반지와 다이아몬드 2백72개로 장식된 목걸이 등 진귀한 보석들로 액수를 합하면 8백14억 원 어치, 영국에서 일어난 보석강도 사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지 엿새만인 12일, CCTV에 포착된 범인들의 도주를 도운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게는 지난 2004년에도 강도가 침입해 4백40억 원 어치의 보석을 털어간 적이 있습니다.